제주항공우주박물관, 우도 초등학교와 별·우주 그리고 과학을 나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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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 초등학교와 별·우주 그리고 과학을 나누다!

[뉴스스텝]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10월 30일, 우도 초등학교(전교생 38명)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도초등학교 내 교육실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별을 머금은 우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천체와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레진을 활용한 ‘나만의 별자리 트레이 만들기’ 공예 체험, 계절별 별자리 관찰 활동 등을 통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했다.

지역 특성상 이동에 제약이 큰 우도 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교육실 내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공예 체험과 과학 이론을 배우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약 90분 내내 흥미롭고 진지하게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매년 제주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과학 나눔 교육 프로그램, 천문·드론 가족캠프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나로호 발사 성공 기원 프로그램 또한 운영 예정이다.

김석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이동에 제약이 큰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의 흥미를 전하고, 박물관이 가진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별을 머금은 우도' 프로그램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우도면사무소가 협력한 ‘제주사회공헌 네트워크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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