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 ‘미세먼지 담당자 연수’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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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 보호를 위한 교육 현장 대응체계 강화
▲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 ‘미세먼지 담당자 연수’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교육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명지대학교 대학원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탄소중립・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슬기로운 식물생활 △실내 공기질 문제와 건강 영향・예방의 중요성 △학교 미세먼지 관리와 대응 대책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여하는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단계별 대응 매뉴얼과 지휘 체계를 점검했으며, 학교 자체 점검과 학생 대상 미세먼지 계기 교육도 강화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 대응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단계별 조치를 철저히 숙지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학생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며, “학교 공간이 더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미세먼지와 폭염․한파 등 기후 환경 요인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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