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행정 한류 중앙아시아 진출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13:40:06
  • -
  • +
  • 인쇄
한국형 특허행정 체계 구축 등 지재권 관련 정보화 협력 논의
▲ 특허청

[뉴스스텝] 특허청은 우즈베키스탄 특허청에 대한 한국형 특허행정 체계 구축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동, 남미 등에 이어 중앙아시아로 특허행정 한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8월 21일 14시 40분 정부대전청사(대전시 서구) 17층 중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특허청장 겸 법무부 차관(Mr.Ikramov) 및 국장, 실무진 등과 고위급 회의를 열고 양국 간 지재권 관련 정보화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특허행정 체계 구축 및 지식재산 정보(데이터) 교환, 우즈베키스탄 실무진 대상 정보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폭넓은 협력 의제들이 논의된다.

이어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특허정보원(서울시 강남구)에서 정보화 협력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 공동연수(워크숍)는 특허행정 정보화와 관련된 장·단기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한국의 지재권 기반 경제발전 경험 및 비결(노하우) 전수 등을 통한 지식재산 행정역량 격차해소를 목적으로, 서면 출원 및 온라인 출원 등 출원서 작성 과정과 관련 정보 체계를 소개한다.

또한 특허청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특허행정 체계 개발 결과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특허행정 체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민간분야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엘지(LG)이노베이션 미술관(갤러리) 등을 방문한다.

이번에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특허청은 오는 9월 현지에 정보화 전문가를 파견해 한국형 특허행정 체계 구축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기범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우즈베키스탄과 논의 중인 한국형 특허행정 체계 구축 사업은 행정한류를 통한 국제적 위상 강화 및 해외진출 우리기업 지원을 위해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국형 특허행정 체계 구축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과 체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석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하석균 의원(국민의힘, 원주5)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기후 재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 시 폭염에 따른 피해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

충남교육연구소, 보령에서 ‘AI시대 인성교육 방안’ 미래교육포럼 개최

[뉴스스텝] 충남교육연구소는 11월 24일 보령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제8차 미래교육포럼을 열고 ‘AI시대에 맞는 인성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인간 중심의 교육 철학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미래교육 강연 서천 농촌유학 사례 발표 생태교육 방향 제안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원·학부모·지자체 관계자·시민 등 약 120여 명

광주광역시 황예원 북구의원, ‘광주북구가족센터’ 설치‧운영 근거 마련

[뉴스스텝]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한 ‘광주북구가족센터’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와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통합·맞춤형 가족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