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 시민과 동행한 자원봉사 1년…'2023년 서울 자원봉사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13: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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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누구나 주제별 자원봉사 성과공유회, 체험활동, 공개토론회, 전시회 등 참여 가능
▲ 2023년 서울 자원봉사 성과공유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3층에서 시민과 함께한 자원봉사 1년을 되돌아보는 ‘2023년 서울 자원봉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에는 자원봉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일차 서울지역 재난대응 자원봉사 운영 성과를 돌아보는 ‘안전동행의 날’, 2일차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라는 이름으로 힘을 모아 만들어 낸 성과를 나누는 ‘함께동행의 날’, 3일차 청년세대 봉사 경험을 어떻게 구성하고 기록할 것인지 논의하고 공유하는 ‘미래동행의 날’로 3일간 진행된다.

첫 번째, ‘안전동행의 날’에는 바로봉사단,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재난 담당자, 서울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먼저, 시민건강연구소에서 ‘좋은 재난 민관협력이란 무엇이며, 시민주도 협력은 왜 중요한가’에 대해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계절별 재난예방 봉사활동과 재난대응 모의훈련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더프라미스 ▲에이팟코리아 ▲사회혁신연구소는 산불대응 및 수해복구, 기후재난 보드게임 개발과 리더 봉사자 교육, 재난대응에 있어 마을공동체 역할에 대해 각각 우수사례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두 번째, ‘함께동행의 날’에는 지역현장에서 자원봉사로 일어나는 관계와 연결의 변화, 모아냈던 활동 성과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진다.
동단위 자원봉사 거점인 ‘자원봉사캠프’가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이웃들의 사회적 외로움을 줄이고자 실시해 온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사례와 그 변화를 중심으로 평가회를 진행한다.
자치구자원봉사센터와 기업, 단체와 탄소절감, 약자동행을 위해 함께 모아냈던 다양한 도전들을 ‘서울 자원봉사, 모아서 더 의미있는 것들’이라는 이름으로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래동행의 날’에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개별화된 봉사경험 기록과 집합 영향력의 공유'라는 제목으로 청년들의 자원봉사 경험과 기록에 대해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강연 이후에는 ▲장준영 리브위드 대표 ▲은복기 중계초등학교 지역사회 교육전문가 ▲이승민 동북고등학교 교사가 청년들과 함께한 자원봉사와 현장사례를 공유한다.
‘기획봉사’에 참여한 청년들도 함께한다.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했던 경험을 함께 이야기하며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성과공유회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2층에는 자원봉사 체험관과 전시관이 마련된다.
체험관에서는 양말목을 활용한 새활용 열쇠고리 만들기, 그림책을 재활용한 입체도서 만들기, 수어(지화) 배워보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배운 활동으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서울동행 활동후기 공모전 ‘동행꽃 필 무렵 동행하려나 동이?’ 출품작 전시회가 열린다. 그림, 사진, 활동수기 등 총 50여 점이 전시되며, 청년 자원봉사 대표 플랫폼 ‘서울동행’을 거쳐 간 청년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및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됐던 활동들도 사진과 영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1년간 ‘자원봉사’라는 구심점으로 모여 함께 협력한 기관과 단체, 기업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기회로 재난재해 현장, 지역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소중한 성과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봉사경험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고 개척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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