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청소년수련관서 만드는 나만의 식물도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13:45:10
  • -
  • +
  • 인쇄
4월 2일부터 선착순 20명 모집, 동해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 동해청소년수련관서 만드는 나만의 식물도감

[뉴스스텝] 동해시가 내달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5회기로‘리틀 생태박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틀 생태박사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와 잎, 꽃, 열매 등에 관련된 학습을 익히고, 수련관 주변 현장에서 직접 관찰 후 이를 활용하여 나만의 식물도감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7~9세(초등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봄꽃의 여왕 개나리와 벚꽃 관찰하기, 진달래와 철쭉을 비교해 보고 도감 만들기,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봄나물 찾아보기, 내가 좋아하는 봄 식물을 선택하는 등 직접 자료를 조사하고 관찰하면서, 보태니컬아트를 이용,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식물도감을 꾸며볼 수 있다.

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동해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체험중심의 생태교육으로 자연과 생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연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는 물론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존중, 생명체계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법무부, 제2기 '이민정책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법무부는 9월 24일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자문기구인 제2기'이민정책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민정책위원회는 김동욱 명예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민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법조계, 사회단체 활동가 등 외부전문가 18명,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성호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

산림청, 민‧관‧군이 함께하는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2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서 효성화학㈜, 육군 제21사단,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청과 함께 민·관·군 합동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복원용 자생식물 종자를 제공하고, 효성화학㈜은 식물 생육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군과 유관 기관은 민통선 지역 출입과 생태복원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 현장 기술 수요 파악·연구 성과 적용 점검 ‘잰걸음’

[뉴스스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9월 24일 오전에는 평택의 양봉농가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으로 꿀벌 사육에 고충이 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