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르신 효 콘서트'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 인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13:35:22
  • -
  • +
  • 인쇄
이승로 구청장, 노인 여가프로그램 강화 및 지역 내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 약속
▲ 성북구, '어르신 효 콘서트'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 인사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성북 어르신 효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 어르신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트, 국악, 마술 공연이 한바탕 펼쳐져 코로나19 등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르신들의 기대 속 고려대학교 중앙풍물패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국악,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콘서트가 이어졌다. 관객은 박수와 어깨춤으로 공연이 끝날 때까지 뜨겁게 호응, 한껏 들뜬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00(길음동) 어르신은 “그동안 이렇게 모여서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멀리 가지 않고 동네에서 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생겨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력이 돌고 힘이 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오늘 콘서트를 준비했는데 이렇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마음껏 누리실 수 있도록 관내 노인복지관 등에서 하는 여가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북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