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04주년 3.1절 기념 꿈새김판 게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8 13:35:13
  • -
  • +
  • 인쇄
전국 각지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한반도 지도에 담아 표현
▲ 설치 시뮬레이션

[뉴스스텝] 서울시는 2월 28일,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서울꿈새김판을 새 단장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3.1운동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하여 일어난 우리 겨레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전국 각지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범국민적인 만세운동이다. 제104주년을 맞는 올해 3.1절 꿈새김판은 이렇게 전국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한반도 지도에 담아 표현하고자 했다.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퍼져 어떤 그림을 완성하고 있는데, 옆으로 세워보면 한반도 지도임을 알 수 있다. 하단에는 ‘전국 방방곡곡의 외침이 대한민국이 됐습니다’라는 문구로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꿈새김판은 ‘대한독립만세’의 물결과 함성이 삼천리를 뒤덮었음을 형상화하여 보여줌으로써 3.1운동은 전국민이 대한독립이라는 하나의 염원과 함성만으로 일제의 총칼 앞에 당당히 맞선 비폭력 만세운동이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3.1운동은 한국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연 독립운동”이라며, “이번 꿈새김판을 통해 3.1운동의 염원과 함성이 모여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음을 시민들 모두가 기억하는 3.1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교육지원청, 2025. 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 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7일 진천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연수는 자녀의 행동 발달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관

신상진 성남시장,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 참석

[뉴스스텝]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최재천 교수와의 만남 준비

[뉴스스텝]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