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역 가을 축제 30선 한눈에…'서울축제지도' 가을편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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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뮤직페스티벌, 올해는 노들섬에서 문화비축기지로 장소 옮겨 개최
▲ 2025년 서울문화예술축제지도 가을편

[뉴스스텝] 서울시가 9월~11월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가을 문화예술축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발간했다. 스마트 서울맵 지도 위에 축제 정보를 표시하고 길찾기와 정보 안내 기능을 추가해 누구나 편리하게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축제·문화산업의 발전을 돕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의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에는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부터 추석 명절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전통문화축제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무용 등 ▴공연축제까지 총 30개의 주요 축제 정보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전통문화 체험부터 최신 K-컬쳐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폭 늘어나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축제로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 추석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전통춤문화제가 눈길을 끈다. 서울 대표 음악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올해는 노들섬에서 문화비축기지로 자리를 옮겨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정상급 무용단이 참여하는 서울세계무용축제도 열린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서울의 거리 곳곳의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퍼포먼스,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5' 10월 6일~10월 8일, 서울광장 및 청계천 : 서울거리예술축제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3년의 역사를 이어온 서울의 대표축제이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서울의 시간을 잇는 유산’ 청계천을 중심으로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9월 20일~9월 21일, 노해로일대 : 노해로 일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댄스 퍼포먼스가 곁들어진 노원구만의 특색있는 거리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2025 서리풀페스티벌' 9월 27일~9월 28일, 반포대로 일대 : 오케스트라, 국악,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 참여형 거리공연 프로그램 및 체험 프로그램 부스 등이 운영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짧은 명절이 아쉽다면 가을에 열리는 전통공연, 민속놀이 체험이 어우러진 전통축제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누고 풍성한 가을의 멋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전통춤 문화제' 10월 17일~10월 18일 노들섬 : 다양한 테마로 구성한 메인무대와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2025 관악강감찬축제' 10월 17일~10월 19일, 낙성대공원 일대 : 강감찬 장군이 탄생했다는 낙성대에서 장군의 얼이 서린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역사문화축제이다.

'2025 광화문 전통춤 페스타' 10월 6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야외무대에서 이루어지는 전통무용 공연을 통해 시민 및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의 미학을 알릴 수 있는 축제이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축제들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2025 서울 뮤직페스티벌' 11월 1일~11월 2일,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K-컬처 관련 부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서울 대표 뮤직페스티벌이다.

'잔다리 페스타 2025' 10월 17일~10월 19일, 홍대 잔다리로 일대 : 올해 14회째 개최를 맞이한 영향력 있는 대표 인디 음악 축제로, 홍대 곳곳에서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9월 10일~9월 28일, 대학로예술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서울남산국악당 등 : 외국의 정상급 작품과 라이징 스타를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고 한국의 무용가를 해외에 진출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는 국제무용 페스티벌이다.

'서울발레페스티벌 서울국제발레위크' 10월 17일~10월 19일, 석촌호수 :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수준높은 발레공연과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뜰리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레 강좌를 통해 공연의 감동을 배움으로 이어가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에서는 ‘가을편’ 지도에 수록된 30개 축제 정보가 담겨 있으며, 길찾기‧지도복사 등 기능이 함께 제공돼 시민들이 더욱 쉽게 가을의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작년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 사계절 축제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가을은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만큼, 시민 여러분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의 축제를 적극 지원해 서울의 축제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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