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주력업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0 13:40:56
  • -
  • +
  • 인쇄
과감한 인센티브로 반도체 등 新성장동력 업종 기업 유치 노려
▲ 강원도,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주력업종 선정

[뉴스스텝] 강원도가 반도체 등 성장동력산업 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각 시·군별 주력업종을 선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주력업종’은 도(道)가 개별 시·군의 산업분포, 기업육성 정책 등 경제 상황 전반을 고려해 선정하는 일종의 특별업종이다.

앞선 2월, 도(道)는 주력업종의 범위·지정절차·지원내용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강원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해 주력업종 기업에 대한 특별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주력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은 투자보조금 지원 시 기존 비율에서 5%p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금번 주력업종 선정은 강원도와 시·군 간 협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시‧군 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14개 시군 선정)’이 가장 많고,‘전기장비 제조업(13개 시군)’,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11개 시군)’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주력업종에 해당하는 창업기업의 지원기준을 신설하여 중대규모 투자에만 국한되어 있던 창업기업의 지원 문턱을 크게 낮춰,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신생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력업종 지정에 따른 이같은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은 신성장 동력산업의 유치를 강화하고자 하는 강원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도 윤인재 산업국장은 “금번 도내 주력업종 선정을 통한 파격적 인센티브가 반도체 등 첨단업종 기업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줄 것” 이라며, “보다 개선된 강원도 내 투자환경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물가 등으로 힘든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