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풍주의보 발효에 따른 산불방지활동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0 13:40:32
  • -
  • +
  • 인쇄
도내 183개 기관 산불진화 감시자원 동원 대응
▲ 강원도산불방지센터 산불상황실

[뉴스스텝]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금일 04시 20분 도내 일원(강원산지, 태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각종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 및 시·군의 183개 산불방지대책본부에 소속된 산불진화과 감시자원, 공무원등을 동원하여 주요 취약지 주변에 배치함과 동시에 계도 및 산림인접지 주변 불법소각행위에대한 단속을 철저히 하고 산불임차헬기(10대) 계도비행 및 이통장 차량에 기 설치한 이동식 엠프와 마을방송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에서는 금일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삼척과 속초에 대형헬기 2대와 고성능 산불특수진화차 1대를 양양으로 전진배치 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 산불발생 현황은 326건, 11,417ha, 5,700여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4월이 가장 많은 77건이 발생했다. 또한, ‘18년 이후 12건의 대형산불 중 10건이 강풍이 빈번한 3~5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동해안지역은 양간지풍등으로 3,000ha 초대형화 되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금년도 도에서는 산불발생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산불대응 전략은 다음과 같다.

산불진화의 핵심진화자원인 산불전문진화임차헬기를 6대에서 10대(75억원)로 증편하고, 권역별 대응면적을 축소함으로써 산불공중진화력과 산불초동진화대응력을 대폭개선

산불발생 초기부터 산불현장 통합지휘권자(시장‧군수)의 현장지휘로 산불대응 강화, 산림인접지 인화물질(영농부산물) 사전제거를 확대 추진,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등에 대한 출입 통제 강화,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 단계별 연접 시․군의 진화자원을 상호 지원하여 대형산불 대응체계 강화, 불법 소각 행위자에 대하여는 강력한 단속과 과태료 부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산불 가해자에 대한 검거를 강화할 계획이다.

‘24년 산불진화 정예요원인 산불전문특수진화대와 고성능산불특수진화차를 도입 지상진화력 제고 노력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강풍시에는 지난 강릉 산불과 같이 도심인근의 산불과 피해가 막대하고, 불가항력적인 변수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산불 진화 감시인력의 적극 적인 대응이 필요하므로 전 시군의 산불관련 자원을 활용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산행 시 인화물 소지금지, 생활권 쓰레기 소각금지, 화목보일러 재처리 주의 등 불씨관리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도민이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해시, 11월 한 달간 금연구역 집중 점검 실시

[뉴스스텝] 동해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관내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과 동해시 금연구역 지정 조례에 따라 지정된 4,000여 개소의 금연구역 중 시민 이용이 많은 학교, 공원, 공공시설, 버스정류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흡연실 시설 기준

고령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뉴스스텝] 고령군은 11월 12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고령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5년간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군민들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충복 고령군 부군수를 비롯해 고령군 의회 유희순 부의장과 군의원, 그리고 사업의 주도적 참여자인 액션그룹, 지역활동가, 타 지역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과공유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2026년 신규 입주기업 6개사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2026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11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 기준 관광 분야 창업 7년 이하의 기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입주공간(임대료 및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