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도순초, 어린이날 축하 선물 ‘숲에서 뛰놀락 체험’ ‘서귀포관악단․합창단 음악회 관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1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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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오는 서귀포관악단․합창단 음악회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도순초등학교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로‘숲에서 뛰놀락 체험’과‘찾아오는 서귀포관악단․합창단 음악회 관람’프로그램을 마련하여 5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숲놀이 체험, 음악회, 도순교육가족 생태시민약속 선포식으로 구성됐다.

숲놀이 체험은 ㈜제주생태관광의 에코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교 숲인 푸른 동산과 잔디운동장에서 학년별로 2시간씩 몽키클라이밍,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플라잉디스크, 생태놀이(황사를 막아라)를 체험하는 활동이다. 숲놀이 전문 강사의 안내와 지도, 우리 학교 학부모 안전동아리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도순초 학생들은 즐겁고 안전하게 숲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어린이날 축하 음악회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진 행사로서 서귀포관악단과 서귀포합창단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1부에는 유치원과 1학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관앙상블이 연주됐으며, 2부에는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동요 연주가 이어졌다. 평소 접하기 힘든 관악기의 음색과 아름다운 목소리의 하모니를 생생하게 접하고 즐기며 음악적 소양을 기르는 기회도 됐다.

음악회 1부와 2부 사이에‘도순교육가족 생태시민약속 선포식’이 열렸다.‘도순교육가족 생태시민약속’은 전 지구적 기후 위기 상황에 대한 민감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생태환경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하여 학생, 교직원, 학부모 3주체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함께 제정한 도순교육공동체의 실천 약속이다. 각 주체별 다모임에서 활발한 토론과 민주적인 투표 등을 통해 각 주체별 약속을 선정하고, 3주체 협의회에서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각 주체별 3가지 약속을 정했다. 선포식을 통해 각 주체별 대표가 ‘생태시민약속’을 낭독하고, 늘 마음에 새기며 다 함께 지킬 것을 한 목소리로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본교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놀며 지구공동체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약속을 공유하고, 서귀포관악단과 서귀포합창단이 공연하는 음악회를 관람하며 정서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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