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체 지원으로 탄소중립 실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3:40:33
  • -
  • +
  • 인쇄
중소‧중견기업 공정전환 촉진 및 탄소중립 선도 기업 육성
▲ 전북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전환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체 공정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온실가스 다배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공정 전환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며, 사업의 전문성, 기업 협력 강화 등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추진한다.

대상 업종으로는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전기전자부품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음료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으로 도내 주력산업 업종 대부분이 해당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현황 파악 등 수준진단과 온실가스 감축 설비 도입을 위한 기술 컨설팅, ESG경영 컨설팅, 공정분석, 시장조사 등으로 기업별 최적의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컨설팅 후에는 실제 공정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 관련 사업과 연계방안을 안내하고, 사업계획서 및 신청서 작성을 위한 컨설턴트 운영 등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공고를 통해 지원 기업을 모집하며, 총 5개소 이상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진단 및 컨설팅 비용으로 최대 6백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기후환경정책과 또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 이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도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 며 “각종 탄소중립 제도에 대응할 인력‧자본‧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