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K-웰니스의 미래를 개척하는 산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3: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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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문화융복합학과, 산청군 웰니스 전문가 육성과정 돌입
▲ 경상국립대학교(GNU) 문화융복합학과는 6월 13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GNU 라이즈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문화융복합학과는 6월 13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GNU 라이즈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산청군의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 한방 자원을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웰니스 산업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가 산청군의 ‘산청 웰니스관광활동가 육성사업: 웰니스관광 사업 활성화’에 선정되어 시작하는 것으로 앞으로 5년간 전문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교육과정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생과 산청, 진주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이 다수 지원하여 웰니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실감케 했다.

사업의 책임을 맡은 러시아학과 김용환 교수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며, 산청군의 특성을 고려한 전통 한방·치유 자원을 현대 웰니스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이에 대해 산청군도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지자체, 대학, 산업이 협력하는 삼각 구조를 형성했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 1기 교육생 20명은 강도 높은 교육(대면교육 152시간, 현장실습 40시간, 온라인 강의 30시간)을 이행하게 된다.

교육생들에게는 국제표준 개인자격(ISO/IEC 17024) 기반 국제자격 취득 지원과 국내외 선진지 답사 및 현장실습, 장학 혜택 등을 제공한다.

수료 후 ‘산청웰니스관광협동조합’(대표 김성애) 가입하여 전문 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본(8주), 심화(8주,) 실행(5주) 등 3단계 총 21주에 걸쳐 진행된다.

웰니스의 개념 이해부터 산림·해양·온천 치유, K-뷰티·아로마·약선음식, 명상·정서회복까지 폭넓게 다룬다.

특히 수도권의 권위 있는 강사진이 대거 참여하여 학문적 깊이와 실무 연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K-웰니스 산업을 선도하는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이 ‘K-웰니스의 미래: 한류는 건강과 힐링으로 간다’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웰니스 산업의 국제적 흐름과 향후 전망을 공유하여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 담당 사업팀 이경주 문화융복합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전달을 넘어 실질적 콘텐츠 개발과 창업 연계까지 가능한 체계적 웰니스 전문가 양성 시스템이다.”라며 “산청군을 K-웰니스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팀의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이다.”라고 강조했다.

산청군 관광진흥과 정미숙 주무관은 “‘웰니스 관광 산청’은 지자체의 중점 사업이다.”라며 교육과정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과정 수료 후 산청군 웰니스 전도사로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교육과정 중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사)대한의료관광진흥회 KTPA교육원(대표 정준호)의 이종화 사무총장은 “웰니스 양성 교육과정의 체계성이 아주 우수하다.”라며 “한국의 웰니스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웰니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차별화된 인재 양성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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