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 조류 먹이주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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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등 시민 43명 도심 속 자연·환경 보호활동 참여
▲ 에코 볼런투어 6차 단체 사진

[뉴스스텝]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일산동구 정발산 일대에서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조류 먹이주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고양산업진흥원 직원 19명,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등 총 43명이 참여해 겨울을 맞아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도심 속 자연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에코 볼런투어는 ‘생태(Eco)’와 ‘자원봉사+여행(Voluntour)’을 결합한 용어로, 환경 보호와 생태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시기, 도심에 남아 있는 야생 조류에게 생존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양산업진흥원은 기업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에 동참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포함,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야생 조류 먹이 주기 활동을 시작으로, 창릉천 수질 개선 활동, 곤충 생태 체험 프로그램 행주산성 일대 외래종 제거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번 ‘겨울을 나는 야생 조류 먹이주기’를 실시하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완범 센터장은 “도시 속 자연을 지키는 일이 결국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많은 시민들이 체감했길 바란다”며, “기업과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한 에코 볼런투어가 환경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에코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생태계 보전과 시민 참여형 환경 교육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코 볼런투어는 개인뿐 아니라 기관·단체 신청도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기관, 단체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또는 1365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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