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인제군 농축협 임직원, 2년 연속 속초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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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40만 원 기탁…속초-인제 교차 기부로 지역 간 상생 실천


[뉴스스텝] 인제군 농축협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속초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했다.

NH농협 인제군지부, 인제농협, 기린농협, 인제축협 등 4개 기관 임직원은 지난 3일, 속초시를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총 1,14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속초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인제군 농축협 임직원을 대표해 △박진호 NH농협 인제군지부장 △정성빈 인제농협 조합장 △정종옥 기린농협 조합장 ▲김광수 인제축협 직무대행이 참석했으며, 속초시 측에서는 ▲탁승열 NH농협 속초시지부장 ▲최원규 속초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자리해 양 지역 간의 따뜻한 나눔과 우정을 함께 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교차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인 ‘다른 지역 기부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살린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인제군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 기부가 두 지역 간 협력의 징검다리가 되어, 농업·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진호 NH농협 인제군지부장은 “작은 정성이 속초시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우정과 연대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올해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노학동 1185 일원의 시니어 놀이터 조성 사업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보건소 내과 진료실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기부금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고향사랑 기금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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