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30주간의 건강여정, 마을의 건강지도자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3: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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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건강동행대학 졸업식 성료
▲ 건강동행대학 졸업식

[뉴스스텝] 김제시보건소는 건강동행대학이 5일 졸업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30주간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자가주도형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동행대학은 단순한 건강교육을 넘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노인기 근력강화 운동법, ▲만성질환 예방 관리, ▲영양·정신건강 강좌 등 다양한 전문가 건강강의가 포함됐다. 또한,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과 공동체 유대를 위한 댄스, 오카리나 건강동아리 활동도 병행해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넓혔다.

이번에 졸업한 수료생들은 앞으로 각자의 마을로 돌아가 건강지도자로서 활동하며, 지역 내 건강증진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가 건강문화를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

이번 졸업식에 참석한 수료생 나서균(64)씨는 “30주 동안 배운 내용을 이웃들과 나누며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동행대학은 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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