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상·하수도요금 인상(2회 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3:35:07
  • -
  • +
  • 인쇄
▲ 영광군청

[뉴스스텝] 영광군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영광군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2024년 첫 인상에 이어 2회 연속 시행되는 조치다.

상수도(가정용)요금은 ㎥당 기존 730원에서 100원 인상된 830원, 하수도(가정용)요금은 기존 240원에서 50원 인상된 290원이다.

이번 인상분은 2025년 12월 검침분부터 적용돼 2026년 1월 고지서에 반영된다.

상·하수도요금 인상은 지속적인 생산원가 상승으로 인해 누적되는 경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앞서 영광군은‘2024년 영광군 물가대책위원회’심의를 거쳐, 상수도요금은 2030년까지 매 격년(2년) 14%씩 인상하고, 하수도요금은 2031년까지 매 격년(2년) 19%씩 인상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재정적자 해소는 물론, 취수원 추가 확보와 공공하수도 확충 등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AI가 위험 순간 즉시 알림” 제주 건설현장 안전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섰다.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공·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국방부 도비탄

사천해경, 해재대법 시행 이후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천해양경찰서는 12월 2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월 3일 시행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법적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수행한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운영성과를 소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행사는 사천

OPO스쿼시, 연말 맞아 광주시 오포1동에 이웃돕기 라면 500개 기탁

[뉴스스텝] OPO스쿼시 강인석 대표는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주시 오포1동에 라면 500개(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OPO스쿼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