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스타 2025 - 함께가을!’ 올가을, 전주에서 맛보고! 즐기고! 취하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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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난 5일 전주독서대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주페스타 2025’ 지속 추진
▲ 올가을, 전주에서 맛보고! 즐기고! 취하고!

[뉴스스텝] ‘2025 전주독서대전’으로 포문을 연 ‘전주페스타 2025’가 오는 10월에도 계속 이어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을 시작으로 10월 31일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전주막걸리축제’에 이르기까지 올해 전주페스타의 다양한 축제들이 10월에도 계속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이것이 한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올해 한지산업대전은 국제한지패션쇼와 한지 관련 전시, 한지장 초청 제조 시연, 한지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일상 속 한지의 쓰임을 확장하고, 방문객들이 한지를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지산업대전에서는 △한지를 건축재료로 활용한 ‘素韓紙(소한지)의 집’ △시민들이 한지를 즐기며 경험하는 ‘한지운동회’ △국내 최대 한지공예 공모전인 ‘제31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등의 특별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지산업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이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주예술난장’은 ‘뛰어! 전주, 울려! 난장’을 슬로건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예술난장은 17일 첫날 미래문화축제와 함께하는 개막식에서 전주 예술가들이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개막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다. 이어 18일~19일 이틀간 총 31개 공연팀의 다양한 거리공연과 더불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트 경매, 관객 참여 이벤트, 푸드·아트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또한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둘째 날 올림픽 유치 기원 대형비빔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레트로비빔밥거리와 비빔퍼레이드, 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 도전미니올림픽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행사장을 채운다.

특히 전주비빔밥축제의 첫날 야간 시간대에는 전주페스타 2025 축하무대인 ‘함께가을’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홀로그램쇼·멀티미디어쇼와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지역예술인·어린이공연과 야간 투게더쇼가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또, 체험존에서는 팝업스토어와 과학놀이터, 전통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끝으로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전주막걸리축제’가 전주페스타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해 전주막걸리축제는 삼천동 막걸리 골목을 비롯한 전주 대표 막걸리 업소들이 다수 참여해 전주·완주 막걸리를 알리고, 전주만의 특별하고 푸짐한 막걸리 안주를 선보인다.

여기에 시는 막걸리를 고급스럽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MZ막걸리존을 조성하는 한편,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막걸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타축제와 차별화된 막걸리축제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올해 전주페스타 축제가 펼쳐지는 각각의 행사장에서는 달콤스토어와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연계 콘텐츠가 운영되며, 이를 통해 각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주한옥마을에서는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26일~27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풍남문, 전주향교 일원에서는 전주국가유산야행(2차)이 진행되고, 오는 24일~26일 전주대사습청 특별무대에서는 전북 무형유산 예능 보유자 및 보유단체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또, 오는 10월 25일에는 태조 이성계 전승기념 오목대 잔치가 열리고, 오는 11월까지 경기전에서는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과 ‘수문장 교대의식’, ‘왕과의 산책’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페스타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가을철 전주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전주페스타 축제를 함께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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