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해양수련원,‘2025년도 학생수련활동’본격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3: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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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개 고등학교 2만여 명 대상,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 실시
▲ 대구교육해양수련원,‘2025년도 학생수련활동’

[뉴스스텝]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이 지난 3월 10일 혜화여고를 시작으로 12월 12일(금)까지 ‘2025년도 학생수련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 수련활동은 92개 고등학교 학생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동해안에서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해양 중심 체험 활동을 통해‘진취적이고 건강한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구명조끼 착용법, ▲보트 체험, ▲생존 수영, ▲장비 구조 실습 등 해양활동을 배우며, ▲선박탈출, ▲지진안전, ▲교통안전, ▲완강기 사용 등 안전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운다.

또한, 9m 높이의 모험 타워에서 외줄 하강과 클라이밍 같은 모험 활동을 경험하고, 활쏘기나 타악기 연주와 같은 선택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명랑운동회나 댄스 플래시몹 같은 공동체 활동과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과 경험을 돕는다.

한편, 수련원은 안전한 수련활동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먼저, 생활실과 화장실을 정비하고 야영장 데크를 새롭게 설치했으며, 식사 테이블 보수와 텐트 세척 작업을 완료했다. 또, 해양·안전·모험 활동장 등의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고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지도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 등 대구시교육청 산하 수련원 지도사 ‘합동 연수회’와 ▲응급처치 강사 자격 연수, ▲수상인명구조 연수, ▲야영장 및 모험활동장 안전 연수 등 분야별 자체 연수를 통해 지도사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2월에는 교육청 장학사, 각급 학교 교감 및 부장교사 등으로 구성된 대구시교육청 안전영향평가단 135명이 실시한 사전안전영향평가에서 97.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자체 종합 안전 관리 매뉴얼과 세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하고 야간 안전요원과 간호사를 배치하여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재복 원장은 “학생들이 체계적인 수련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대처 능력과 경각심을 키우고,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진취적이고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수련활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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