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인 경영 절감을 위한 유기질비료 공급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3: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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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에 기여
▲ 고흥군청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역 농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건강을 회복하며, 친환경 농업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고흥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혼합유박, 혼합 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가축분퇴비, 퇴비 등 5종의 비료에 대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27일 유기질비료 공급관리 선정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공급량을 확정했다.

농가가 비료를 구입할 경우 비종 및 등급에 따라 20kg 기준 1포당 1,500원에서 1,600원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총공급량은 39,820톤으로 7,220 농가에 지원되며, 사업비는 총 30억 원이다.

또한, 3년 주기로 지원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2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3월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관내 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벼 육묘용 상토는 도내 생산업체 중 농협중앙회와 계통계약이 완료되면 즉시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고흥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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