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3:50:09
  • -
  • +
  • 인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선순환 체계 초석 마련’
▲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뉴스스텝] 영주시의회 손성호(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휴천1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 3월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한 '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폐업의 가장 큰 요인이 “내수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및 매출 부진”으로 나타났고, 성공적인 재창업을 위한 주요 지원 정책으로는 자금 지원과 함께 내수 활성화 정책을 시급하게 요구했을 정도로 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내수시장 확보가 핵심적인 과제이다.

이처럼 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내수시장 확보가 중요하지만, 그간 영주시에서는 관내 상공인이 생산하여 판매하는 지역상품 구매에 대해 상공인과 MOU를 맺는 등 일시적인 노력만 했을 뿐 제도적으로 구매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에 손성호 의원이 제정한 '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본격 시행되면, 관내에 소재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지역상품의 우선구매자 역할을 함으로써 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조례안은 지역상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시책을 수립(제4조)하고, 실효성 있는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제7조)토록 조문을 구성하는 등 영주시의 실정을 고려하여 제정됐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 공공기관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 제고 ▲ 관내 상공인의 매출 증대 ▲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역상품의 경쟁력 강화 ▲ 지역상품 이용 증대에 따른 산업연관효과 제고 등 공공-민간 상생(win-win) 효과를 창출하여 영주시의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례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평군, 위생·식생활 개선 앞장…'함평군형 두건' 첫선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찾은 관광객에게 청결과 신뢰를 주며 건강한 식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함평군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조리 현장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함평군형 위생 두건’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함평군형 두건은 사계절 축제의 도시 함평의 이미지에 걸맞게, 각종 행사와 축제장에서 위생 수준을 높이고 청결한 조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7곳 추가선정

[뉴스스텝] 서울시는 11월 3일,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36곳이 됐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으며,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시흥4동

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쉼터형 공간’으로 변신

[뉴스스텝]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 내부환경 개선공사를 11월 25일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사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더욱 친숙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북로(연북로 247)·이도2동(도남로 75-8) 재활용도움센터 2곳에 총 4,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내부는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제주를 상징하는 ‘오름’을 형상화한 친환경 벽면을 조성하고,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