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경남도의원, “여행업계 지원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 맞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3: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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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광정책과·경남관광협회 관계자 참석 간담회 개최
▲ 정규헌 경남도의원, “여행업계 지원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 맞대”

[뉴스스텝]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 의원(국민의힘, 창원9)은 최근 환율 상승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여행업계의 현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규헌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관광정책과 김용만 과장, 경상남도여행사협회 박종규 회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도내 여행사들은 저가항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김해공항을 이용해, 타격이 크다”면서, “그런데 공항에 사람이 많아 여행객이 줄지 않은 것으로 오해하는데 1월 여행객은 3~4개월 전에 예약했기 때문에 취소수수료 부담으로 여행을 가는 상황이지만, 지금부터 접수가 시작되어야 하는 3월 이후 예약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피해상황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현재 도에서 지원하는 정책들은 업체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라면서, “소규모 관광 상품개발비 지원 방식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용만 과장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검토 중인 사안이다”라면서, “도내 여행업체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도 관광정책과장은 “문체부에도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있으니,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접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정규헌 의원은 “여행업계가 예상치 못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도에서 제공하는 정책이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보다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여행업계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경상남도의 여행업계가 처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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