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위, 저출생 대응 위한 ‘일‧생활균형’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4:00:18
  • -
  • +
  • 인쇄
▲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위, 저출생 대응 위한 ‘일‧생활균형’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제주형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해 마련했으며, 저출생 문제의 다양한 쟁점 중 ‘일‧생활균형’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선민정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중소기업 일‧생활균형 활성화 방안’과 ‘제주지역 일‧생활균형 실태와 정책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유연근무제 등 휴가제도에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소기업의 제도 도입이 미진하다”며 “내일채움공제 등 민·관협력기금 등 예산을 활용해 제도 활용의 사각지대를 완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선민정 연구위원은 “제주에서는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일·생활균형 지원제도 활용 수준이 낮았다”며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해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일·생활균형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강문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센터장은 “유연한 근무제 도입 및 운영, 다양한 출산 지원제도 도입 등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적 기업경영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남태우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여성위원장은 “진정한 워라벨과 일생활균형 지원을 위해 제주만의 선도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 가족친화인증기업인 ㈜에이티에스의 문봉림 경영지원팀장은 “실제 일·생활균형 현실에 있는 부모들의 의견을 정책에 녹여낼 수 있어야한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일‧생활균형은 단순한 지원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주지역 기업의 규모를 키우는 등 경제구조의 변경을 추진해 종합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주관한 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의 홍인숙 위원장은 “제주의 경우 지역 내에 소재한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의 비중이 월등히 높다”면서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일‧생활균형 지원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해결방안을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까지 양육, 주거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 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획예산처, 혜택이 커진 '모두의 카드(K-패스)' 신청, 27개 카드사에서 가능해집니다.

[뉴스스텝]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교통위원회는 ’26년부터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비율을 환급해 주는 K-패스(기본형)에 더해, 일정 금액 이상 이용시 추가 교통비를 전액 환급 해드리는 모두의 카드(정액패스)를 도입하여,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대폭 경감한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K-패스 이용혜택이 대중교통 인프라가 많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점과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 필요

행정안전부, 대규모 재난피해자 통합 지원 및 회복을 위한 제도 마련

[뉴스스텝] 앞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피해자와 유가족은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고, 재난을 겪은 이후 피해 경험과 회복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매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1월 20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포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규모 재난 시 피해자‧유가족 현장 지

행복도시 공동주택, 올해 4,740호 공급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1월 20일 2026년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올해 행복도시에는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다솜동(5-2생활권) 3개 생활권에 총 4,740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물량 중 분양주택 4,225호, 임대주택 515호가 공급될 예정이다.5생활권의 본격적인 조성에 맞춰 합강동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