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봉화 독립운동이야기’지역화 교재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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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당에서 베트남까지, 새로운 문화교류의 길을 열다.
▲ 봉화교육지원청,‘봉화 독립운동이야기’지역화 교재 발간

[뉴스스텝] 봉화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관련 이주 사회 대비 공존 이해 교육과정 및 지역 특색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봉화 독립운동이야기’ 지역화 교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봉화 독립운동이야기'는 봉화군의 K-베트남 밸리 조성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미래 이주 사회에 대비하여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한 지역화 교재이며, ▲의병 활동과 파리장서운동의 중심, 봉화 ▲봉화의 독립운동가 ▲봉화 독립운동의 현장 속으로 ▲봉화 독립운동 미래를 위해 ▲충효당에서 베트남까지를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재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배포됐으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봉화교육지원청은 ‘봉화 독립운동이야기’ 지역화 교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에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의 활동 과목으로도 개설·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봉화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탑재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 모두를 위한 교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록 교육장은 “봉화는 독립운동 역사와 함께 베트남과의 오랜 인연이 있고, 그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유산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다. 이번‘봉화 독립운동이야기’지역화 교재 개발이 봉화의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편견없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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