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조례연구회, 공모전 선정 시민 조례안 연내 발의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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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소상공인·공영자전거 등 5건 시상식...“시민 요구 담긴 조례 제·개정 노력”
▲ 공모전 선정 시민 조례안 연내 발의 추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의회 좋은조례연구회(대표의원 성보빈)는 25일 민생조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여 우수 조례안을 제안한 시민 다섯 명에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연구회는 시민이 제안한 여러 조례 가운데 시의성과 실현 가능성,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우수 조례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조례안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조례안’, 누비자 적자 개선을 위한 ‘공영자전거 이용 촉진 등 조례안’ 등 5건이다.

시상식에는 선정된 조례안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담당 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 지역경제과, 환경정책과 등이 참석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담당 부서에 조례 제·개정의 협조를 요청했다.

성보빈 대표 의원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다섯 건의 우수 조례안을 뽑게 됐지만, 조례안을 제안해 주신 모든 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요구가 담긴 조례안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연내 발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따른 자치법규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 맞춤형 법제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의원과 직원의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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