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진주·부산·보성 전통예술교류 ‘2025 한·멋·혼’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3:55:32
  • -
  • +
  • 인쇄
진주 ‘푸른버들예악원’, 부산 ‘동래학춤보존회’, 보성 ‘보성군립국악단’ 참가
▲ 진주·부산·보성 전통예술교류 ‘2025 恨·멋·魂’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민속예술무용학과 남선희 외래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푸른버들예악원’은 11월 2일 오후 4시 진주시전통예술회관(진양호) 공연장에서 진주·부산·보성 전통예술교류 ‘2025 恨·멋·魂’ 행사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진주시의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예술단체문화교류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진주 ‘푸른버들예악원’, 부산 ‘동래학춤보존회’, 보성 ‘보성군립국악단’의 3개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전통예술교류 공연이다.

이 공연은 진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이다.

부산의 동래학춤에 깃든 우리의 ‘한(恨)’, 진주 춤이 그려낼 우리의 ‘멋’, 보성의 소리를 타고 흐를 우리의 ‘혼(魂)’을 이 무대에서 함께 선보여 우리 전통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공연을 위해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김태형, 보성군립국악단 예술감독 박춘맹 등 전통예술의 대가들이 직접 진주를 찾아 행사의 품격을 높여줄 예정이다.

진주의 푸른버들예악원은 경남무형유산 ‘진주교방굿거리춤’, ‘김수악류 구음검무’를, 부산의 동래학춤보존회는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을, 보성의 보성군립국악단은 ‘단막창국–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사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푸른버들예악원 남선희 대표는 “예로부터 영남은 춤, 호남은 소리 등 각 지역에서 활발하고 우수하게 이어져 오는 전통예술이 있다. 이러한 전통예술교류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예술인 개인 간의 교류를 넘어 영호남이 춤과 소리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각 지역 전통예술의 색채를 관객들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하며 전통예술교류 恨·멋·魂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로 국내외 많은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