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결핵 예방의 날 맞아 결핵 예방 가두캠페인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4: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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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예방수칙 및 결핵 검진 홍보로 감염병 예방 분위기 조성
▲ 거창군, 결핵 예방의 날 맞아 결핵 예방 가두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거창군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를 결핵 예방 홍보 주간으로 지정하고, 군청 앞 로터리와 시장 일대에서 지역 주민 대상 결핵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뿐만 아니라, 올바른 손 씻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장내 기생충 감염 검진 독려 등 감염병 예방관리사업과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 △취약계층 결핵 검진 등 결핵 예방 사업을 홍보했다.

결핵은 결핵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있다가, 주변 사람들이 이를 흡입하면서 감염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에 해당한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지속되면 결핵 검진 받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마스크나 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체력 키우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검진 받기 등 일상 속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 위험은 만큼, 보건소를 방문해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을 경우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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