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자연보호헌장 선포 47주년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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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공원 일원 자연정화 활동·유공자 표창 통해 자연보호 의지 다져
▲ 연보호헌장 선포 47주년 기념행사

[뉴스스텝] 함양군은 자연보호헌장 선포 47주년을 맞아 범군민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자연보호운동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9월 18일 오전 상림공원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과 고운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함양군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연보호 회원과 회원 가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자연보호헌장은 소중한 자연 자원을 아끼고 사랑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난 1978년 10월 5일 제정·선포된 것으로, 이날 기념행사는 1부 자연정화 활동과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중열 자연보호연맹 함양군협의회 부회장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박효백 협회장의 환영사, 유공자 표창, 진병영 군수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보전 의식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손창동(함양읍) 씨 등 11명이 군수 표창을, 또 다른 11명이 협의회장 표창을 받아 총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지리산 청정고을 함양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깨끗한 자연을 지켜온 만큼, 어느 지자체보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라며 “자연보호협의회를 중심으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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