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벙커, 벙커스데이 시즌2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4:10:35
  • -
  • +
  • 인쇄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많은 가족 관람객 발길 이어져
▲ 지난 4일 ‘음악당 달다’가 수레에서 펼치는 공연

[뉴스스텝] ‘벙커스데이 시즌 2(Bunker’s Day Season 2)’ 행사가 지난 5월 4일~5일 이틀간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이하 B39)는 삼정동에 위치한 쓰레기 소각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곳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벙커스데이‘는 올해 시즌 2로 공연, 교육, 전시 등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문화행사이다.

올해는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공연뿐 아니라 공연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움직임 클래스'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다채롭게 어린이날 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4일 오후 3시에는 아티스트 ‘음악당 달다’의 ▲랄랄라 패밀리쇼가 B39 야외 시민광장에서 펼쳐졌다. 화창한 날씨와 함께 야외에서 진행한 공연은 ‘음악당 달다’만의 특별한 수레에서 다양한 악기와 신기한 연주를 펼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5일 오후 3시에는 아티스트 월드뮤직 밴드 ‘반디(VANDI)’가 ▲플라스틱 아일랜드라는 공연을 펼쳐 보였다. 행사 당일 우천으로 인해 야외가 아닌 B39 멀티미디어홀 실내로 장소가 변경되어 진행됐으나, 많은 관객의 참여와 분위기 있는 조명으로 한층 무르익은 분위기를 선보였다. 특히, ‘반디(VANDI)’는 공연 도중 플라스틱 재활용 쉐이커 제작 키트를 활용해 네 명의 어린이와 함께 악기를 만들어 함께 연주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었다.

공연 시작 전에는 ▲움직임 클래스 '추다, 잇다, 남다'가 두 차례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파트너와 함께 스킨십을 하면서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현재 B39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변지훈, 한재석이 참여하는 ▲벙커프로젝트 결과 보고 전시 '노래하는 포말, 호흡하는 고요'를 6월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B39는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