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직장동호회 버스킹으로 거리 위 따뜻한 감동 전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4:10:29
  • -
  • +
  • 인쇄
▲ 직장동호회 버스킹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일 명동로 거리에서 공직자 기타동호회 ‘퐁낭’과 밴드동호회 ‘메아리’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버스킹은 지난 3월 28일 열린 첫 공연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자율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공연의 감동을 나눔으로 이어갔다.

이 날 모인 모금액은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 25일에는 서귀포시청 동호회와 청소년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서귀포시 버스킹 페스티벌’을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해,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날 참가팀은 시청 기타동호회 ‘퐁낭’, 밴드동호회 ‘메아리’, 서귀포중학교 밴드동아리 ‘스마일(smile)’,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위티(witty)’ 및 제주실용음악학원 전공생 밴드다.

서귀포중학교 밴드동아리 ‘스마일(smile)’은 2020년부터 각종 지역 축제와 공연 행사, 2024년 서귀포시 새연교콘서트에도 참가한 팀으로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팀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리고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위티(witty)’는 2023년 서귀포칠십리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서귀포시청소년 어울림마당 댄스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실력 있는 청소년 댄스팀이다.

제주실용음악학원 실용음악 전공생 밴드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버스킹 페스티벌에서도 전문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햇빛·바람 품은 제주, 전국 최고 비중 재생에너지 결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빛나는 순간들을 모아 가을의 결실을 전하는 도정소식지 ‘제주’ 2025 가을호를 24일 발간했다. 이번 호는 특집 1 ‘결실 가득한 제주’를 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 및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을 조명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제주도의 도전과 과제를 다뤘다. 제주의 삶을 문화예술로 물들이기 위해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제주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제주도의회 의정자료센터, 이용자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의정자료센터의 이용자 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환경 정비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의정자료센터는 대출·반납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 쾌적한 자료 열람 공간 디지털 자료 검색 공간 중앙 집중형 서가 등을 갖춰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단장했다. 아울러, 신규 의정자료를 소개하는 전시 코너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생산한 특화 자료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김완근 제주시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참석

[뉴스스텝]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4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이용탁) 제2차 대표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모집 보고,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2차 수정(안) 심의,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개정(안) 심의, 2025년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