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윤박, 볼수록 빠져드는 무한 매력 발산...‘진지+능청’ 오가는 열연 예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5 14:10:05
  • -
  • +
  • 인쇄
▲ 사진제공= SLL·하이지음스튜디오

[뉴스스텝] ‘닥터슬럼프’ 윤박이 무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오는 27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5일, 미워할 수 없는 허세남 ‘빈대영’ 그 자체로 분한 윤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윤박은 허세 넘치고 자존심 가득한 성형외과 의사 ‘빈대영’ 역을 맡았다. 잘나가는 대학 동기 여정우에게 ‘나홀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보다 그를 이해하는 인물.

의대 재학 시절 사랑에 빠진 여자와 일찍이 결혼해 아이를 낳았지만, 지금은 이혼하고 중학생 딸을 키우는 ‘딸알못(딸을 잘 알지 못하는)’ 싱글대디로 살고 있다. 진지함과 능청스러움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다채로운 열연을 펼칠 윤박의 활약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대학 동문회에 참석한 빈대영이 포착됐다. 앞서 같은 자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정우의 모습이 공개된바, 두 손을 모으고 입을 꾹 다문 채 무대를 바라보는 빈대영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그 시선에는 부러움인지 혹은 시기, 질투인지 알 수 없는 감정이 스치며 여정우와의 관계성을 더욱 궁금케 한다. 이어 사춘기 딸을 바라보는 빈대영의 눈빛은 무슨 이유인지 불안한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일도 양육도 제 마음처럼 되는 것 하나 없는 또 다른 ‘닥터’ 빈대영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윤박은 “작품과 처음 마주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대본인데 그 만남의 순간이 좋았다. 요즘은 어렵게 읽히는 대본보다 쉽고 가볍게 읽히는 대본에 대한 끌림이 있다. ‘닥터슬럼프’는 잘 읽히면서도 인물 간의 관계성이 흥미로웠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박형식 배우와 10여 년 만에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상당히 좋았다”라며 삼남매 형제에서 대학 동기로 돌아온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자신이 연기하는 ‘빈대영’에 대해서는 “모든 면에 있어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성형외과 의사이자,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라고 전하며, “목표와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헛헛함, 부족함을 알고 서투르지만 그 점을 메우려고 한다. 그런 빈대영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송년사 - 화순군의회]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격동과 변화 속에 쉼 없이 달려온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도약의 기운과 희망을 품은 2026년 병오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정 운영의 방향을 재정비하며 변화와 회복, 그리고 혁신의 흐름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민생의 어려움과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손병복 울진군수 송년사

[뉴스스텝] 손병복 울진군수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군민과 동료 공직자에 감사를 전하며 ‘2025년 송년사’를 발표했다.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을사년(乙巳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도 큰 보람과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향해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의회]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송년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울진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어 주신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울진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은 울진군의회 김정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