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친환경 중산 복지마을 만들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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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 이웃이 함께하는 환경운동 실천과 나눔
▲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친환경 중산 복지마을 만들기

[뉴스스텝]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거창읍 지사협 위원들과 중산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모여 ‘친환경 중산 복지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친환경 중산 복지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공동체 회복 및 주민이 주민을 돕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아림골 온봄 공동체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산마을이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함께 행복한 청춘중산 만들기’의 첫 번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이윤수 중산마을이장을 비롯해 주민들이 마을 회의를 통해 환경위기 시대에 다 함께 잘 사는 방법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권정미 강사의 환경보호에 대해 강의 후, 지사협 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참여하지 못한 다른 중산마을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나누고, 일부는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기부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이웃과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라며 “우리가 속해 있는 마을 공동체와 자연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이라도 조금 적게 쓰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정기석 공동위원장은 “이웃과 자연을 생각하며 ‘함께 행복한 중산마을 만들기’를 위해 동참해 주신 주민들과 지사협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중산마을뿐 아니라 거창읍의 모든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사협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림골 온봄 공동체 ‘함께 행복한 청춘중산 만들기’는 ‘356일 안전한 중산 태극기 휘날리기·안전 멀티탭’사업, 마을 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시끌벅적 중산장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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