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아카데미 '시네마로드' 공연 7월 19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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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아카데미

[뉴스스텝]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 오후 3시,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시즌레퍼토리 ‘양평공감’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시네마 로드'를 선보인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예술 단체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추진하는 차세대 연주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세대 연주자로 선별한 교육 단원들은 현장 중심의 공연 참여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 '시네마 로드'는 ‘영화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영화 속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구성은 관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며 새로운 관객층의 유입을 기대하게 한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송민규 지휘자가 맡는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주요 단체와의 협업을 비롯해 오페라 '탄호이저'와 '박쥐'의 부지휘, 2025 정부 신년음악회 지휘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학사,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석사를 취득한 그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히로시마 심포니, 규슈 심포니, 오케스트라 델라 토스카나, 부천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예정된 실력파 지휘자다.

박신선 이사장은 “'시네마 로드' 공연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이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신선한 해석과 열정적 연주로 클래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아카데미의 '시네마 로드'는 7월 19일 토요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약 60분이다. 사전 예매는 7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양평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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