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4:10:29
  • -
  • +
  • 인쇄
프랑스의 실력파 인기 밴드 믈(Meule) 내한 공연..누구나 무료 관람
▲ 서대문구가 주최하는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우리나라와 프랑스 두 나라의 문화 교류와 소통을 위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를 이달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한다.

프랑스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夏至) 때 뮤지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면서 관객과 소통하는 ‘페트 드 라 뮈지끄(Fête de la Musique)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 신촌 공연처럼 세계 곳곳에서 그 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구는 ‘앙상블’(Ensemble)이란 주제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무대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더 블리스 코리아, 놀당갑서, 벤치위레오 등 국내 뮤지션들과 이번 축제를 위해 내한한 프랑스의 실력파 인기 밴드 믈(Meule)이 잇달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 신촌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푸드마켓,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부르고뉴식 소고기 요리, 바게트, 크레이프, 프랑스식 소시지 등 다양한 프랑스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거리 화가와 피에로가 축제 분위기를 더하며 국내 프랑스 서점 ‘리브레리’와 ‘레모’도 참여해 프랑스 도서를 소개한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어학센터에서는 프랑스어 교육과 퀴즈를 진행하고 프랑스 홍보 리플릿을 배부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프랑스 거리음악축제가 두 나라 사이의 친밀함을 높이고 많은 분들께 주말의 여유와 즐거움을 드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막바지 농사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거창부군수, 의료복지타운·화장시설 건설현장 점검

[뉴스스텝]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우수성 다시 한번 빛났다

[뉴스스텝]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