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태백선·영동선 준고속철도(EMU-150) 조기 도입 공동건의문 채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9 14:15:35
  • -
  • +
  • 인쇄
열악한 교통망 개선을 통한 새로운 경제 회생의 동력 기대
▲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 태백, 삼척, 영월 등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태백선·영동선 준고속철도(EMU-150) 조기도입”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정선, 태백, 삼척, 영월이 속한 강원 남부 탄광지역은 과거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른 폐광으로 대다수 시·군의 GRDP는 전국 하위 30%에 해당하여 경제는 위축되어 있고, 대체산업 육성은 초기 단계에 있어 향후 경제 진흥과 산업기반의 중점 육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 등 열악한 교통망 개선이 시급하다는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태백선·영동선 준고속철도(EMU-150) 조기도입을 통한 위축된 경제 활성화,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건의문에는 탄광지역의 생활기반과 인프라 접근성이 전국 250개 시·군 중 하위권에 속해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도 낮은 접근성으로 강원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더딘 발전으로 새로운 경제활성화 방안 모색이 절실하며, 진정한 국가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하여 태백선·영동선 고속열차(EMU-150)를 조기에 도입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공동건의문 채택에 앞서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8월 2022년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의장 최승준 정선군수) 정기회 안건으로태백선·영동선 준고속철도(EMU-150) 조기도입에 대한 공조방안을 함께 논의한 바 있으며, 강원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4개 시·군의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해 자치단체장들의 태백선·영동선 고속열차(EMU-150) 조기 도입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승준, 이상호, 박상수, 최명서 4개 지역 시장·군수는 “태백선·영동선 고속열차(EMU-150)의 조기 도입”을 통하여 정선, 태백, 삼척, 영월 4개 시·군의 새로운 경제 회생의 동력을 불어 넣어줄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행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강원 남부 폐광지역 자치단체에서는 폐광지역의 지역 소멸위기 적극 대응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태백선·영동선 고속열차(EMU-150)가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월 13일 시청 별넷마당 회의실에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 기관·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과 2026년 3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관계자를 비롯해 시 유관부서, 읍면동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의료요양

이수진 전북도의원, “공유재산 심의기준, 전북 실정에 맞게 조례 개정 필요”

[뉴스스텝] 이수진 의원은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집중 질의하며, “전북도의 공유재산 관리기준이 지역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채 운영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현행'전북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제12조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중 ‘의회 심의대상 재산’의 기준을 취득 20억원, 처분 10억원 이상으로

경기도의회 김동희 의원, 360도 아동 언제나 돌봄사업, 집행률 부진, 도민 체감도 떨어뜨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11월 14일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 종합감사에서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집행률 부진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의 세부 사업별 집행률 편차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