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우슈부, 2024년 첫 금메달 소식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4:15:32
  • -
  • +
  • 인쇄
▲ 충북체고 우슈부, 2024년 첫 금메달 소식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뉴스스텝] 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4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메달 소식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에 2명이 선발됐다.

이윤상(1학년) 학생은 고등부 첫출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경기도와 경북 선수들을 제치고 장권, 도술, 곤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이종원(2학년) 학생도 마지막 날 역전을 통해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윤상(1학년) 학생과 이종원(2학년) 학생은 9월에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개최 예정인 '제9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현수(2학년) 학생은 경북 선수와 치열한 접전 벌인 끝에 태극권과 태극검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

첫째날에는 ▲장권에서 이윤상(1학년) 학생이 1위 ▲남권에서 이종원(2학년) 학생이 2위 ▲태극권에서 김현수(2학년) 학생이 2위를 차지하여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둘째날에는 ▲도술에서 이윤상(1학년) 학생이 1위 ▲남도에서 이종원(2학년) 학생이 2위 ▲태극검에서 김현수(2학년) 학생이 2위를 차지하며, 이윤상(1학년) 학생은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이종원(2학년) 학생은 근소한 차이로 1위인 경북 학생을 바짝 뒤쫓았다.

김현수(2학년) 학생은 근소한 차이를 뒤집지 못해 경북 선수에게 1위를 내주고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셋째날에는 이윤상(1학년) 학생은 곤술에서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1위를 굳건히 지켜 합계 최종 1위를 하며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또한, 이종원(2학년) 학생은 둘째날까지 경북 선수에게 0.02점 차로 근소하게 뒤지고 있었지만, 남곤에서 0.2점차로 벌리며 합계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종원(2학년) 학생은 “무릎 부상으로 불안감이 있었고, 둘째날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동계훈련에 최선을 다한 자신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다. 또한 국제대회에 첫 출전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윤상(1학년) 학생은 “고등부 첫 출전이라 시합이 끝났는데도 계속 긴장됐다.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고, 학교에서도 정말 집중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다가올 세계대회만 바라보고 계속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산시의회, 제300회 정례회 中 시정질문·5분 자유발언 실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7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법을 선보였다.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본회의에서 한명훈·최찬규·한갑수 의원은 시정질문을, 박은정·황은화·박은경·김유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한명훈 의원은 안산시 인구정책과 90블록 중학교 부지 활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시민들과 함께

[뉴스스텝]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의 복원계획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19시 중구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시민 설명회‘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원․보수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자인 ㈜아인그룹건축사사무소 최영희 대표와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 김지현 대표 그리고 시민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는 당선작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설계 제안 과정에서의

제주시, 장애인 통합돌봄 수탁기관에 장애인부모회 선정

[뉴스스텝] 제주시는 지난 15일‘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를 선정했다.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은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자신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자립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2023년부터 3년간 (사)제주특별자치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