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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방송 캡처 | 
[뉴스스텝] 배우 이시강이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호연을 펼쳤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 9~12회(최종회)에서 이시강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협박과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냉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극 중 양훈(이시강 분)은 노동자를 위한 특별법 통과에 분노하며 자신의 비서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가 하면, 현민철(지현우 분)의 친딸이라고 주장하는 이화진(한수아 분)의 친자확인을 하려는 차수연(유진 분)을 압박하고 오히려 상황을 이용해 특조위 인사 구성 비난 여론을 잠재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뒷돈으로 국회의원들을 매수하고 민철의 당선 무효까지 계획하는 극단적이고 악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멈추지 않고 양훈의 압박에도 친자확인을 하려고 하는 수연을 엄순정(조영지 분) 뺑소니 사건의 가해자로 몰고, 수연의 측근인 성현숙(김곽경희 분)과 강선호(강승호 분)까지 교통사고로 위장해 제거하려는 등 치밀한 계략을 펼쳤다.
결국 특조위 위원장 교체 후 압수수색을 대비해 증거물을 은폐하던 양훈은 현숙과 선호의 교통사고 배후가 자신임을 알아채고 쫓아온 수연을 오히려 협박하는 등 위협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과거 화재 사건과 수연의 연루를 증명하는 녹음기의 존재를 알게 되자 곧바로 꼬리를 내리는 장면에서 이시강은 양훈의 비열함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수연과 그녀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 화진까지 납치하고 유독가스를 이용해 세 사람을 동시에 제거하려는 장면에서는 집요하고 잔혹한 악역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마지막까지 계획이 무산되고 경찰에 붙잡히는 순간까지, 이시강은 양훈의 냉혹함과 인간의 비열함을 디테일하고 임팩트있게 완벽히 구현했다.
이처럼 이시강은 치밀하고 악랄한 악역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장면 하나 하나, 눈빛과 말투만으로도 양훈의 위협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이시강이 선보일 다양한 연기 변신과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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