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2 14:15:20
  • -
  • +
  • 인쇄
2일 천만 관광시대 ‘춘천 ,만나다.’ 비전 선포식 개최
▲ 춘천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연다

[뉴스스텝] 춘천시가 올해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천만 관광시대 '춘천, 만나다.'라는 구호로 천만 관광시대 비전 선포식이 개최된다.

관광객 1,000만 명을 목표로 관광 분야 종사자 및 단체 대표, 유관기관, 대학이 함께 뜻을 모아 다짐을 발표하는 등 소통의 자리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관광분야 민간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시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국제문화관광도시’를 구현한다.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만남 전 설레임부터 춘천과 함께하기까지 과정을 4개 분야로 나누어 정책을 추진한다.

4가지 분야는 ▲춘천, 설레다(관광수용태세) ▲춘천, 축제와 만나다(축제) ▲춘천, 호수에 빠지다(호수) ▲춘천, 함께 하다(체류형 관광)다.

먼저 시민이 자발적으로 관광객을 환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실천할 수 있게 한다.

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김유정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박물관 및 토이박물관을 열린관광지로 조성한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고령자·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다.

이에 더해 온라인 및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주요 관광지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 내에 해외 자매도시와 연계한 국제관을 운영하는 등 춘천 내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세계화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호수를 활용한 관광기반시설 확충이다.

호수지방정원, 소양강댐 호수둘레길, 가마골 생태탐방로, 의암호수변 출렁다리, 근화수변 문화광장숲, 미디어아트 등 호수에 관광을 입혀 국가대표 호수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야간경관 활성화 및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도 유도한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3년 춘천을 찾은 관광객은 753만 명이다.

평균 체류시간 257분, 평균 체류 일수는 1.63일이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쿠팡 공동브랜드 곰곰에 소중한 우리쌀 판다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24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나라산업 주식회사,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당진쌀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한송이 나라산업 대표이사, 정광식 농협당진시지부장, 류재신 석문농협장을 비롯한 지역농협장, 박광서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및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부산 금정구, 2026년 업무계획 연계한 주요 역점사업 현장 점검 나서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과 연계한 주요 역점사업 현장을 방문, 내년도‘예산 반영의 타당성과 주민 체감 효과’를 사전에 점검했다. 금정구는 '생활안전 분야 점검'을 위한 △금사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부곡중 일원 통학로 개선 △ 부산대역 일원 골목길 범죄예방 환경 조성사업지 등 3개소, '녹지·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

12일간의‘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대전사랑카드 18% 특별 할인 이벤트 실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되는 ‘2025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대전사랑카드 18%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할인행사로, 전국 유통업계와 소상공인이 참여해 내수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시는 이번 국가 행사와 연계해 지역 소비를 더욱 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