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하반기 ‘아차 사고’ 개선 사례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4:15:06
  • -
  • +
  • 인쇄
근로자 스스로 위험 요인 사전에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
▲ 울산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학교와 기관의 잠재적 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2025년 하반기 아차사고 개선 사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울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아차사고 사례를 발굴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아차사고’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시설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실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의미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미 2023년부터 총 4회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넘어짐,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예방 우수 사례 89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우수사례 30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안전총괄과 소속 주무관 2명, 장학사 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평가 기준은 사고 내용과 개선 대책의 적합성, 개선을 위한 적극성, 예상 피해의 중대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자료집으로 제작돼 전 학교와 기관에 배포되며, 근로자들이 유사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기간 내 신청서를 작성해 울산교육청 안전총괄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학교와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