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송현준 의원, 강서구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기공식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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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여가문화 중심지, 지역 랜드마크 기대
▲ 기공식

[뉴스스텝] 부산시의회 송현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 명지동 3245-3일대에 건립될 부산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기공식이 25일(월) 오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주홍 강서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해 착공의 의미를 나눴다.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는 빙상장, 스포츠체험시설 등을 갖춘 지상 4층, 연면적 6,631.48㎡ 규모의 생활체육 거점 시설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07억 2천만 원(국비 80억, 시비 93.1억, 구비 134.1억)이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사계절 체육 · 놀이 공간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김도읍 국회의원 주도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당시 강서구의 사업 참여 거부로 난항을 겪었고, 이후 부산시가 직접 사업을 맡으며 추진 동력을 이어갔다. 2021년 기초생활체육저변확산 지원사업으로 국비 5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2022년 부산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용역이 착수됐다. 이어 강서구가 직접 사업비 적정성 용역을 시행하며 사업계획을 보완했고, 2023년에는 보조사업자 변경, 기본계획 수립, 시유지 무상사용 및 영구시설물 축조협약 체결 등으로 본격적인 기반을 다졌다. 같은 해 10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12월 부산시 공유재산심의와 공공건축심의까지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송현준 의원은 시유지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에 대해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원회 통과와 공유재산심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노력이 사업의 제도적·행정적 장애물을 해소하고, 이번 기공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송 의원은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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