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인천대교 자살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 촉구 결의문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4:15:38
  • -
  • +
  • 인쇄
▲ 지능형 CCTV 설치 촉구

[뉴스스텝] 중구의회는 9월 11일, 인천대교 자살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이종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현재 인천대교 주식회사에서 PE드럼 등 임시 시설 설치, 실시간 CCTV 운영, 관제 인력 투입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10건의 자살 시도가 발생한 데 이어, 2024년 상반기에는 불과 3개월 만에 6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중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이미 서울의 주요 교량에서는 딥러닝 방식의 지능형 CCTV를 도입하여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관제센터로 실시간 통보하여 구조 인력이 골든타임 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구조율이 97% 이상으로 개선 되는등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대안을 마련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 수호에 대한 의지와 신속한 결단”임을 강조했다.

이에 중구의회는 “인천대교 주식회사는 자살 예방을 위하여 지능형 CCTV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할 것”과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인천대교 내 자살 방지 인프라 확충과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 강화 나서

[뉴스스텝] 익산시는 30일 고도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와 민원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주요 개정사항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중위소득 인상 및 제도개선 △민원인의 마음을 얻는 '소통 스킬' 등

김진경 강남구의원,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스텝] 강남구의회 김진경 의원(신사동, 논현1동)은 논현1동과 신사동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강남구 동별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경 의원은 지난 10월 27일(월)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논현1동 경로잔치와 30일(목)

거창창포원, ‘나만의 식물일기’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거창창포원은 ‘국화 예술속 정원산책’ 행사 기간 중앙광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식물일기’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운영된다. 회차당 20명 내외, 총 40명 규모로 진행되며, 현장 신청 및 거창창포원 누리집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창포원 내 식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