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저탄소농업 기술보급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4:15:33
  • -
  • +
  • 인쇄
▲ 진안군청

[뉴스스텝] 진안군이 저탄소 농업 추진을 위한 ‘논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저탄소 농업은 농업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방식이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농업 분야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논 농업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는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그 중 논 물관리(Water Management)와 완효성 비료(Controlled-Release Fertilizer, CRF) 기술이 온실가스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논 물관리 기술은 플라스틱 물꼬를 설치해 논의 물을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메탄 배출을 감소시키며, 완효성 비료 적용 기술은 비료의 영양분을 천천히 방출해 질소 손실을 줄이고, 아산화질소(N₂O) 발생을 감소시킨다.

이 기술은 전통적인 방식 대비 물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비료 사용 효율을 높여 농업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진안군은 백운면과 동향면 일원 2개소 10ha에서 이번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사업 중 논 물관리와 완효성 비료 복합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절약, 비료 사용 최적화를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 북구, 추석연휴 대비 도시철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17일 부산북부경찰서,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 제3운영사업소,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와 함께 도시철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부산북부경찰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

부산 북구 금곡동, 북부소방서와 중장년층 소방안전훈련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석갑)는 지난 17일 금곡동 지역시설 SPACE 119에서 ‘중장년층 사회관계망 형성사업 5060과 함께하는'금곡, 희망119'소방안전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5060과 함께하는 '금곡, 희망119' 사업은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중장년층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감 완화를 위

완주군 미래 인재 키운다 피지컬 AI 프로그램 개설

[뉴스스텝] 완주군이 인공지능(AI)과 코딩을 활용한 창의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군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025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미래인재 피지컬 AI 교육’을 운영하며,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AI 자율주행 자동차(알티노)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 시스템의 원리와 센서 제어 코딩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