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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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식생활 자립 및 상호돌봄 실천을 위한 ‘신박한밥상’ 운영
▲ 광양시가족센터,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본격 운영- 여성가족과(참가자 모집 홍보문)

[뉴스스텝] 광양시가족센터는 7월부터 1인 가구의 식생활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이웃 간 따뜻한 상호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신박한 밥상』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박한 밥상』은 1인 가구 참여자들이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직접 조리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자조 모임 형태로 운영돼 참여자 간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내 고립 위험이 큰 노년층 1인 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실천적 돌봄, 상호 돌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건강관리와 자기돌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통해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요리 교육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는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예방과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인 발전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1인 가구 등록제’와 연계한 지역 내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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