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주년 충청남도농촌지도자대회 당진서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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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농특산물 전시, 화합 한마당, 당진시 명소탐방 진행해
▲ 농촌지도자대회

[뉴스스텝]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9월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15개 시군 농촌지도자회원과 내빈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충청남도농촌지도자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회장 박근배)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회장 양의표)가 주관하며 “함께 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 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홍보영상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회기 입장,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의표 당진시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회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김철유 사무국장은 농촌진흥청장상, 이순길 고대면회장은 도지사 표창, 김익환 우강면회장은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 김창선 대호지면회장은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송교성 당진동회장은 충청남도농촌지도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당진시에서 3대가 함께 농업에 종사하는 △손신웅-손요혁-손주현(석문면) △이명근-이인욱-이태훈(우강면) △정종순-김문수-김용복(신평면) 가족이‘3대째 농부’ 인증패를 받았으며, 당진시4-H연합회 손주현 전회장의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사랑의 쌀 전달식, 회원 화합 한마당,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시군 경진대회(골든벨 OX 퀴즈, 2인3각, 비치볼 릴레이 등)도 진행돼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 안팎에는 15개 시군 농특산물 전시관과 최신 농기계 전시가 마련돼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폐회식 이후에는 타 시군 참가자들이 당진시 문화탐방과 스마트팜 시설 견학에 참여해 당진 농업의 경쟁력과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당진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지도자회원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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