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더 풍요롭게! 경남도 농촌주택개량사업 최대 2억 5천만 원 융자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4:05:14
  • -
  • +
  • 인쇄
농촌 주거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에 최대 2억 5천만, 210동 지원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남도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농촌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민 유입을 촉진하는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210동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도내 읍면 지역의 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해 연면적 150㎡이하의 농촌주택을 신축·증축·대수선하는 데 드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축의 경우 최대 2억 5,000만 원, 증축이나 대수선의 경우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연 2%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사업대상자가 1985년 1월 이후 출생자이면 1.5% 금리로 우대 적용한다.

올해는 융자지원액을 선금(중도금 포함)은 기존 6천만 원에서 최대 7천5백만 원으로, 토지구입비는 7천만 원에서 최대 9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까지 적용된 취득세 감면은 관련법 개정으로 2027년까지 연장돼 기존과 같이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거주하려는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혹은 배우자), 근로자를 위한 숙소로 제공하려는 농어촌지역의 입주기업, 농업인 등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빈집정보관리시스템(RAISE)에 등록된 농촌 빈집을 활용해 융자대출 신청일까지 사업대상 주택에 전입신고하고 거주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1세대 2주택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농촌주택개량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8일까지 사업대상지 소재 관할 시군에 하면된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선금·토지구입비 최대 지원금액 상향으로 사업 진행 중 자금 부족에 대한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화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

[뉴스스텝] 강화군이 군민들의 주거 편의 증진을 위해 강화군 행복센터 3층에 위치한 마을 주택 관리소에서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전동드릴, 그라인더, 절단기, 타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최대 3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것으로, 강화군민이라면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마을 주택 관리소는 주민들이 자주 필요하지만, 개별 구매에 부담을 느낄 수 있

인천광역시 중구의회,‘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 참석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9월 5일, 신흥시장에서 열린 '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축제는 신흥시장 상인들과 여러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사,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공식행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전통놀이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 성료

[뉴스스텝]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 북구 지역 10가정 3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서부교육지원청 지역공동사업의 하나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가야산생태탐방원이 후원했으며, 학생들의 건전한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과 가족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 소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