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서비스원 제주시종합재가센터 2024년 돌봄서비스 성과와 과제 담은 사례집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4: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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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사회서비스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직영하는 제주시종합재가센터는 2024년 돌봄서비스 성과를 정리하고 종사자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이야기가 묻어나는 돌봄 현장’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제주가치통합돌봄사업의 틈새돌봄 및 긴급돌봄서비스 현황 ▲이용자 일반특성 ▲돌봄서비스 틈새돌봄(가사지원)사례(27건) ▲긴급돌봄 사례(8건) ▲ 이용자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결과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비스 이용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방문 인터뷰 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 시사점이 도출됐다.

(돌봄 대상자 특성) 서비스 이용 대상자 88.1%가 1인 노인가구로 다양한 돌봄 필요성 확인됐고, 고령층 1인당 평균 2.7개의 만성질환을 보유로 의료·돌봄서비스의 통합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디지털 접근성) 스마트폰 보유율이 62%이지만 대부분 단순 통화 기능만 활용(71%)하고 있어 맞춤형 사회서비스 정보제공 필요성 강조됐다.

(공적 돌봄 필요성 확대 필요성) 돌봄 제공 주체가 가족원이 33%, 그 밖의 사회적 관계가 67%로 공적(사회적)돌봄 체계 강화가 요구됐다.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이용자 90% 이상이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불만족 사유로는 가사지원(청소 및 조리방법 등)과 정서지원(요양보호사의 성격, 말투 등)에서 개인적 차이에 따른 평가로 파악됐다.

제주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사회적 돌봄의 영역은 더욱 다양해지고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향상과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종합재가센터는 올 한 해 제주가치통합돌봄사업 틈새돌봄서비스 총 226사례에 돌봄서비스 4,361회, 긴급돌봄서비스 총 51사례에 돌봄서비스 515회를 제공했다.

본 사례집은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각 읍면동에 배포될 예정이며, 제주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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