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양산 동면초에서 생태 전환 교육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4: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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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작업장 카(Car)멜레온에서 곤충 호텔 만들어요
▲ 이동식 작업장 카(Car)멜레온에서 곤충 호텔 만들어요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17일 양산 동면초등학교에서 생태 전환 교육과 연계해 곤충 호텔을 제작하는 ‘찾아가는 이동식 작업장 카(Car)멜레온’을 운영했다.

‘카(Car)멜레온’은 목공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위한 장비를 갖춘 20톤 규모의 체험형 이동 차량이다.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제작한 이 차량은 작은 학교를 지원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산 동면초에서 진행한 곤충 호텔 제작 활동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유지의 중요한 역할을 일깨우고,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법, 생물 다양성 증진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카멜레온 차량에 있는 목공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곤충 호텔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완성된 곤충 호텔은 학교와 마을의 필요한 공간에 설치했다.

양산 동면초등학교는 그동안 마을과 협력해 양산 꼬리치레도롱뇽 서식지 정화 활동과 생태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곤충 호텔 제작과 설치를 통해 생물 다양성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했다.

카멜레온 체험 활동은 농산어촌 지역과 작은 학교를 찾아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경남 서부권 23개 초·중학교에서 약 8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환경의 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동부권 30개 학교에서 1,24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질 높은 체험으로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현장 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 소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카멜레온 수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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