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영화 단체관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4: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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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정서적 위로와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
▲ 거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영화 단체관람

[뉴스스텝] 거창군은 거창시니어클럽이 18일 롯데시네마 거창점에서 공동체사업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100여 명과 함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단체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가족애와 인생의 소중함을 그린 뮤지컬 영화로,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단체관람은 거창군이 운영 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롯데시네마 거창점에서 무료로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공혜영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위로받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영화관람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시니어클럽은 현재 32개 일자리사업단을 통해 총 1,340명의 어르신이 활동 중이며, 2025년에는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도시락 제조·판매 사업인 ‘행복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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