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연구원 제주포럼사무국 미래세대가 말하는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 청년 30여명 제주포럼에서 국제사회에 목소리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4:15:23
  • -
  • +
  • 인쇄
제20회 제주포럼(5.28.~5.30.),‘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개최
▲ 2025 제주포럼

[뉴스스텝]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 30여명, 사전 준비 통해 국제 담론 참여

제20회를 맞은 2025 제주포럼은 청년 세대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며‘청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말하다(Voices for Sustainable Tomorrow in Asia and the Pacific)’를 주제로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태평양 16개 지역 청년대표인 영리더스(Young Leaders)와 전국 단위로 선발된 청년 사무국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 앞서 영리더들은 약 3개월간 사전 회의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주요 의제에 대한 공동의 문제의식을 형성해왔다.

이들은 포럼 현장에서 다양한 세션에 적극 참여하여, 폐회식에서 △지역협력과 평화 △포용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담은‘제주 영리더스 선언’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사무국 6기가 기획한‘유스피스톡(Youth Peace Talk)’으로 시작된다.

4개 팀이 진행하는 이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통 과제를 한국 청년의 관점으로 집중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5시 10분부터는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이 개최된다.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과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제주 홍보대사이자 K-POP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은 영상을 통해‘서로에 대한 애정과 지지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 2인이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담은 메시지를 낭독하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막을 연다.

5월 30일 오전에는 제주시 한경면‘생각하는 정원’에서 전문가 특별 세션이 개최된다.

이 세션은 아시아·태평양 청년들이 마주한 주요 도전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시각을 전하고, 정책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루니 브래들리 전 미 해군 중령, 최문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틱톡코리아 정재훈 운영 총괄이 연사로 참여해 핵심 분야에 대한 청년의 이해를 넓히고, 세대 간 시야를 연결하는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청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 및 저자 사인회 운영

제주포럼은 이외에도, 청년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강연 및 저자 사인회도 마련한다.

5월 28일 오후 3시 50분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양심, 공감, 숙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청년이 복합적 위기 속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갈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서 『리커넥트』의 저자 장재열 작가는 사회적 고립의 경험과 연결의 의미를 조명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5월 29일에는‘글로컬 청년인재’를 주제로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청년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한다.

모든 세션 종료 후에는 연사와의 현장 사인회가 함께 운영되며, 참가 청년들에게 저서가 제공된다.

제주포럼 사무국 천경진 사무국장은“이번 청년 프로그램은 국제 공공포럼의 외연을 미래세대로 확장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제주에서 시작된 만남이 지속되어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5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사흘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 (Harnessing Innovation for Peace and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 『찍어봐, 행복한 순간을』 이벤트 진행

[뉴스스텝]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찍어봐, 행복한 순간을』이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1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생명존중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는 ‘나의 행복한 순

이천시 남부권, ‘해들’ 본격 수확 시작

[뉴스스텝] 이천시는 올해 남부권에서 이천시 대표 조생종 벼 품종인 ‘해들’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해들’은 이삭이 빨리 패고 수확 시기가 이른 조생종 벼로, 9월 초부터 수확이 가능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는 품종이다.남부영농기술팀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맞춰 벼 등숙 상태 점검 적기 수확 지도 수확 후 건조·저장 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재

이천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시상

[뉴스스텝] 이천시는 9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6명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은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조직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각 부서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사례와 21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사례별 대표 6명에 대해 이천시장상을 시상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