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2024 대테러 전담조직 합동전술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4: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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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위협 대응과 신종 테러위협 대비 역량 강화
▲ 대테러 전담조직 합동전술훈련

[뉴스스텝] 대테러센터는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47국가대테러훈련장에서 대테러특공대 등 대테러 전담조직의 테러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4 대테러 전담조직 합동전술훈련」을 실시했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 국방부(707특수임무단, 해군특수전전단, 화생방방호사령부, 국방부조사본부, 육군 정보학교 드론교육센터), 경찰청(대테러위기관리과, 서울‧충남경찰특공대, 협상팀), 해양경찰청(중부지방청, 중부‧동해‧서해청 특공대, 협상팀) 소방청 등 12개 기관 16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가 테러대응체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대테러특공대를 중심으로 실시했던 합동전술훈련을 대화생방테러특임대, 협상팀 등 다른 대테러 전담조직까지 대폭 확대하여, △ 대드론 등 新테러 대응 합동전술토의 △ 저격·EOD·對화생방 등 분야별 합동훈련 △ 여객터미널·여객선內 대테러 전술종합훈련 등을 통해 최근 드론‧화생방(미지시료) 등 신흥안보위협 요소로 진화하고 있는 신종 테러위협 수단과 ‘이-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증가하고 있는 실질적인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국내 발생가능한 테러상황을 상정하여 관계기관의 대테러 통합작전 역량을 제고했다.

또한 위험하고 강도가 높은 대테러 훈련의 특성을 고려하여 센터와 참여기관은 훈련에 앞서 위험성 평가에 만전을 기했다.

신상균 대테러센터장은 훈련 강평에서 정부는 현실화되고 있는 테러위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테러대비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고, 이번 훈련을 통해 고도화되는 신종 테러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 개발소요를 식별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우리의 사명’이라는 소임 아래 대테러요원들이 테러 예방과 대비태세 확립에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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